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송 동호인 (문단 편집) == 한일 방송 동호인간의 교류 == 대한민국의 방송 동호인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기점으로 한일 동시방영 방송이 늘어나자 일본의 방송 동호인과 친하다 못해 교류가 잦은 편인데 물론 지금은 소수만이 교류를 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프로듀스 48]] 방영 때 그 정점에 달했다. 대한민국 측에선 일본의 방송과 연예인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일본에서도 한국 연예인을 손쉽게 접할 수가 있다는 등의 양측의 이득으로 보고 있다. 사실 [[한국의 방송]]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군사독재정권(1961~1993년) 시기로 대표되는 굴곡진 현대사 덕택에 미국물[*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미국 방송의 경우에는 아예 [[AFKN]]이 나오니 그 영향을 지대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데다가 동남권 일대에 일본방송이 나오니까 베끼기 딱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있었다. 반면에 재정적인 여력이나 시간적인 여유의 부족 ~~귀차니즘~~, 윗선에서의 통제 등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표절 프로그램이 오랜 기간 동안 성행했던 것이다.]이나 일본 물을 많이 먹었지만 유럽물도 많이 먹었는데 유럽식 공영 독점체제[* 1980년대 초반까지 [[영국]]과 [[핀란드]],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에서 공영방송이 독점하는 것이 당연시되었으며 [[민영방송]]이 도입된 건 19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대에 와서였다. 한국에서 1980년대 당시에 유럽식 모델을 도입한 이유는 공식적으로 방송의 상업성을 실질적으로 [[국영방송]] 체제로 전환했다고 얘기하기는 뭐 하니까 면피용으로 도입한 것인데 실질적으로는 1980년대 중반까지 제도상으로 만 공영이었지 실질적으로 국영으로 운영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가 그것이다. 사실 개방 이전에도 부산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잘 설치하면 일본 방송의 시청이 가능했었다. 가까운 대마도의 이즈하라(厳原) TV중계소의 전파가 부산, 울산, 거제 등 인근지역의 해안가까지 거의 사계절 내내 도달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철에는 덕팅현상[* A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4&aid=0000044758|「전파월경의 원인은 덕팅현상! ②」, 2003-09-02, YTN]]][* B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068228|「日, 디지털방송 주파수 변경 의미」, 2004-04-28, 전자신문]]]으로 인해 [[대한해협]] 건너의 후쿠오카, 야마구치 현등의 방송까지 수신되기도 한다. KBS와 부산MBC가 TV방송을 시작하기도 이전인 1961년에 NHK나가사키방송국과 나가사키방송이 이즈하라 중계국을 설치하면서부터 전파가 들어왔고 일본 방송이 시청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7>부산-대마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비교[br](채널번호는 서로 다르지만 각 채널별로 주파수는 동일하여 사실 같은 채널이다.)|| ||<:><-3>대한민국[br](2012년 10월 4일 종료)||<:><-3>일본[br](2011년 7월 24일 종료)||<:>비고|| ||<:>7 ||<:>KBS2 ||<:>영도||<:>5||<:>NHK-G||<:>이즈하라 || || ||<:>9 ||<:>KBS1||<:>영도 ||<:>7||<:><-2>-|| || ||<:>11||<:>부산MBC||<:>영도 ||<:>9||<:>NBC||<:>이즈하라 || || ||<:>13||<:><-2>-||<:>11||<:>NHK-E||<:>이즈하라 || 24시간 시청 가능했었음 || ||<:>17||<:> ||<:> ||<:>16||<:>NIB||<:>이즈하라 || 부산MBC DTV(황령산송신소)와 중복 || ||<:>19||<:>KNN||<:>황령산 ||<:>18||<:>ncc||<:>이즈하라 || || ||<:>23||<:>EBS||<:>영도 ||<:>22||<:>KTN||<:>이즈하라 || || 일본방송의 수신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부산 영도송신소의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일부는 대마도 이즈하라 중계국의 채널과 동일하게 지정하여 송출했으나, 한국 TV방송이 일본 TV방송보다 방송시간이 짧아 한국 TV방송이 정파했을 때 시청이 가능했고, 지역이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라 두 나라 방송이 겹치거나 했었다고 한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1070700209212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1-07-07&officeId=00020&pageNo=12&printNo=18385&publishType=00020|「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 또한 대마도에서 송출하는 채널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듯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덕팅 현상으로 인해 후쿠오카, 야마구치 등의 지역 전파들이 부산까지 도달하여 나가사키 지역 방송 이외에도 많은 채널이 잡히곤 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까지 부산 시민들이 일본 방송을 시청하는 일이 잦았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4102200209203003&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10-22&officeId=00020&pageNo=3&printNo=19402&publishType=00020|「「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 TV를 유선방송으로 설정해 채널을 검색하면 전채널 수신이 된다. [[일본 내수용]] 문서 참고.] [[일본 문화]]의 수입 또한 빨랐다. 방송사 PD들도 부산으로 출장와서 일본 방송을 그대로 배껴서 내보냈으며, 일본 패션이 제일 먼저 넘어오는 곳도 부산이었으며, 1970~80년대에 타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던 일본 음악도 부산에서는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한 예로, [[펑크 룩]]이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던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는데, 부산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펑크 룩을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소 의류업자들이 소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것. 그래서인지 타지인들은 예전부터 부산에선 묘하게 [[왜색]]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다. 이외에 [[노래방]]이 가장 처음 들어선 곳 또한 부산이다. 단순히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은 예전부터 왜색 문화의 범람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취재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방송 시청금지 캠페인'이 방송을 통해 전파되었다. '일본 방송 시청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정서를 해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였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었던 점은 당대 국내TV방송사의 행태로, 당대에 일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는 점인데, 국산TV애니메이션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보다는 일본 만화영화를 대놓고 수입해서 틀어준데다가 방송사 PD들이 개편철이 되었거나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일본 포맷이나 아이템이 어떤지 보면서 국내 TV프로그램 제작에 썼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을 정도로 일본TV에 나오는 포맷이나 아이템을 많이 써먹었던 것을 보면 사실 반은 가리고 아웅이었기는 했다. 물론 당대 일본TV방송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어린이 시간대나 황금시간대에도 대놓고 나오고, 새벽에는 에로영화가 나오는 등 일본 내 방송심의가 당대 한국의 방송심의와는 다른 의미로 막장스러웠던 시기였던지라 나름대로 건전화(?)시켜서 내보냈다는 것이 그나마 면피라고 할까나, 여하튼 그래서 당대에는 일본TV방송을 왜 베껴써먹냐나 일본 만화영화를 수입해서 틀어주나라는 식의 항의도 많이 들어오곤 했다. 그러한 행태가 그나마 잠잠해진 것은 21세기 들어와서의 일. ~~하지만 해외 프로그램 베끼는 것만 줄어들었지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베끼는 건 여전하다.~~ 어쨌든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이런 고발성 취재나 캠페인도 사라진 지 오래다. 다만 기존 한국산 TV로도 시청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 2011년 7월 24일 이후부터는 일본의 ISDB방식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한국과 일본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NTSC 방식으로 동일했으나, 디지털 TV방송의 경우 한국은 ATSC, 일본은 ISDB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거기다 ISDB 수상기를 들여와서 수신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증언이 있다. 왜냐하면 황령산에서 꽤나 고출력으로 전파를 송신하기 때문에 일본측의 전파가 이 쪽으로 넘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473679|기사]]). 이즈하라 중계소에서 송출하는 방송은 [[https://ja.wikipedia.org/wiki/%E5%8E%B3%E5%8E%9F%E4%B8%AD%E7%B6%99%E5%B1%80|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라디오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AM의 경우 기존의 수신기로도 잘 잡힌다. NHK후쿠오카 가스가(春日) 방송소에서 송신하는 제1방송(AM 612㎑)은 낮에도 해안가에서 수신이 가능하며, 밤에는 부산 전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간에는 후쿠오카 민영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다. FM의 경우 한일 양국은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76~108㎒를 모두 지원하는 수신기가 아니면 수신이 어렵다. 실제로 수신 가능하며 국내 카오디오로 와이드FM도 수신할 수 있다. 반대로 부산이나 울산의 전파가 앞서 언급했던 덕팅 현상으로 인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현 등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부산, 울산, 창원 등지의 방송이 갑자기 수신되거나, 한국의 채널이 해당 지역들의 채널과 겹칠 경우 방송이 겹쳐보이는거나 심하면 일본 방송 수신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 VHF상위대역을 기준으로 7~13번은 5~11번과 호환되며 UHF는 주파수가 아예 같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 TV에서는 VHF하위/상위대역 1~3번/4, 12번이 유선 95~97번/22, 23번으로 수신된다. 일본내수용TV로는 2~6번채널의 주파수는 FM방송용(정확히는 5, 6번)이라서 수신할수없다. 한국의 경우에도 1~3번채널은 FM방송용이지만 CATV용(위에서 언급한 95~97번)으로도 배정되어있다.] 예로 2003년 울산문화방송이 2.5kW 출력의 디지털TV 실험 전파를 발사한 이후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하는 데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0044496|「DTV 전파월경 한-일 갈등 심화」, 2003-10-14, 디지털타임스]]] 이렇게 일본과의 교류가 잦고, 방송에 대해 비교적 인프라가 구축된 일본을 따라가야 하다보니, 일반 오타쿠와 비슷한 이유로 [[일본어]]를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몰라도 자막으로 알 수야 있기는 있는데 알아야 방송을 더 즐겁게(?) 볼 수 있다. 이는 영어 등도 마찬가지.] 하지만 외국어라는 게 애초부터 쉽게 배워지는 것일 리가 없으므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면 좀 더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 방송의 영향 때문인지, 특히 2000년대 이후 생겨난 한국의 방송 동호인들은 다른 동호인들보다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많았다.[* 사실 2000년대 초반 방송개시, 종료나 아이덴트 화면을 다루는 개인 사이트들이 일본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일본에서 저작권 개념이 점점 빡세지고 개인 홈페이지 시대가 저물면서 현재는 모두 사라지거나 블로그, SNS 등으로 갈아탄 상태이다.][* 비슷한 곳으로 [[철도 동호인]]. 여기도 일본 철도의 영향으로 일본어가 많이 사용하는데, 둘 다 (일본어, 영어 외에 선택 기회가 높지 않은 게임, 애니메이션 동호인과 달리)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접할 기회가 높음에도 일본어에 대한 의존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초창기부터 일본에서 쓰는 표현을 쓰거나 가상 방송국 화면을 만들 때 멘트를 일본식으로[* [[한국의 방송]]은 [[지상파]], [[라디오]], [[종합편성채널]] 심지어 [[케이블 방송]]까지 의무적으로 '''(방송국명/본 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등급 제도|심의규정]]을 준수합니다.'''라는 문구([[인터넷 방송]]인들도 암묵적으로는 준수하고 있다. ~~[[느금마엔터테인먼트|어기는 방송인들도 많다.]]~~)와 편성/광고 책임자를 명시해야 하지만, [[일본의 방송]]은 주파수와 [[호출부호]]만 고지하면 된다. 한국의 경우 주파수와 호출부호는 라디오에서만 고지한다.] 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방송국에서 하루의 방송을 시작하거나 끝맺는 화면을 '[[오프닝]]/[[엔딩]]'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정식명칭은 '''사인온/오프(Sign-on, Sign-off)'''이고 영국에서는 '''스타트업/클로즈다운(Startup, Closedown)'''이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미국, 영국방송을 이 단어로 검색해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요즘은 '''방송시작/방송종료'''로 순화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프닝/엔딩'을 또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끝맺는 화면에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오프닝은 뜻이 통하나 엔딩은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클로징'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오픈/클로즈(Open/Close)''' 또는 '''인트로/아웃트로(Intro/Outro)'''라고도 부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간 때우기용으로 내보내는 자투리 영상을 '필러(フィラー)'나 [[아이캐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역시 일본쪽 방송 동호인들이 주로 쓰는 용어이다. 실제 영어로는 그냥 영화, 극장처럼 '''인터미션, 인터루드'''로 부르고 유럽권에서는 'Pause' 비슷하게 표현한다. 일단 한국에서는 '[[https://www.google.com/search?q=브릿지+타이틀|브릿지]]'라는 어휘가 통용되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